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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파인, 올해 1분기 매출액 180억원…16% 증가

    리파인, 올해 1분기 매출액 180억원…16% 증가

    프롭테크 전문기업 리파인이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리파인은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180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매출은 작년 대비 16.4% 늘어나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8% 증가했다.리파인은 부동산·금융 시장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부동산 거래 시 부동산에 대한 권리 리스크를 조사, 분석해 보증보험사와 권리보험사 등에 제공한다.리파인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가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약 11개월간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전세가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은행권 전월세보증금 대출금리가 내림세를 지속하면서 회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 서비스를 중심으로 수요가 견고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신생아 특례대출 출시, 대환대출 플랫폼 확대 역시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무시스템 고도화 및 자동화, 부동산 데이터사업, 집코드(Zib-Code) 시스템 등 신규사업에서도 성과를 내 프롭테크 대표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 금양 주식 줄매각…류광지 회장, 주식담보로 520억 조달

    금양 주식 줄매각…류광지 회장, 주식담보로 520억 조달

    2차전지 테마주인 금양의 류광지 회장이 회사 지분 1.59%를 맡기고 홍콩 금융회사에서 3800만달러(약 520억원)를 조달했다. '눈덩이 손실'을 이어가는 금양은 2차전지 테마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류 회장과 금양은 치솟는 주가를 틈타 보유 주식을 매각하면서 자산을 증식하고 있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류 회장은 지난 26일 홍콩 금융회사인 밀레니아캐피탈과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3800만달러를 조달했다. 이번 계약은 5년 만기다. 류 회장은 밀레니아캐피탈에 금양 지분 1.59%를 맡겼다. 류 회장이 맡긴 주식 가치는 26일 종가로 85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은 일정 기간 주식을 담보로 맡기고 자금을 빌리는 거래다. 주식을 넘긴 주주가 일정 기간 지난 뒤 다시 주식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담보대출과는 다르다. 국내에서 진행된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은 그동안 주로 미국 사모대출업체인 에쿼티스퍼스트를 통해 진행됐다. 에쿼티스퍼스트는 2019년 한국에 진출한 뒤부터 한미약품, 셀트리온, 셀리버리, 롯데관광개발 주주 등과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맺은 바 있다. 밀레니아캐피탈은 홍콩을 근거지로 하는 금융회사로 이 회사도 아시아 각국에서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류 회장은 금양 주가가 치솟는 것을 틈타 보유 지분을 대거 매각하면서 자산을 불렸다. 앞서 지난 3일에도 시간외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보유 주식 230만주(지분 4.55%)를 2439억원에 처분하기도 했다. 그는 매각 자금 상당액을 설비투자금 지원 명목으로 회사에 빌려줬다. 류 회장이 100% 지분을 보유한 케이제이인터내

  •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모교 하버포드大에 2500만달러 기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모교 하버포드大에 2500만달러 기부

    MBK파트너스는 29일 김병주 회장이 미국 현지시간 4월 23일 자신의 모교인 하버포드 대학교에 2500만 달러(한화 약 350억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액은 하버포드대 설립 이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하버포드대는 기부금을 ‘윤리적 리더십 인스티튜트’ 설립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웬디 레이몬드 하버포드대 총장은 “윤리의식을 갖춘 리더십에 집중하고, 이를 교육해야 하는 가장 적절한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면서 “이 인스티튜트야말로 윤리적 사고와 리더십을 갖춘 학생들을 육성하고자 하는 하버포드 2030이라는 장기 전략의 초석”이라고 말했다.김병주 회장은 “윤리적 사고와 의식이 없는 리더십은 영혼이 없는 신체와도 같다”라며 “새롭게 설립되는 인스티튜트는 다양한 학문적 교류와 국제적인 참여를 통해 우리가 윤리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새롭게하고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윤리의식을 갖춘 리더십을 실천하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병주 회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하버포드대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한인이 미국 대학의 이사회 의장을 맡은 사례는 김 회장이 처음이다. 김 회장은 2005년부터 2017년까지 하버포드대 이사회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김 회장은 문화예술과 교육 부문에 집중해 ‘선한 영향력을 주는 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1년, 2022년 2년 연속으로 미 포브스가 선정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자선가로 선정된 김 회장은 지난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내 한국 미술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강화 차원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 삼성문화재단과 함께 기부했다. 2022년 9월에는 메트로폴

  • 고난의 신세계그룹… '1조원 풋옵션 분쟁'

    고난의 신세계그룹… '1조원 풋옵션 분쟁'

    신세계그룹이 SSG닷컴 재무적투자자(FI)에게 1조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당장 돌려줘야 할 위기에 처했다. 투자자에게 약속한 SSG닷컴 상장 작업이 지연되고, SSG닷컴이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느냐는 의문이 커지자 FI들이 투자금 회수를 요구하면서다. 본업인 대형마트 사업이 부진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신세계건설이 흔들리는 가운데 SSG닷컴 리스크까지 터지면서 신세계그룹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의 대주주인 이마트와 신세계는 FI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BRV캐피탈과 다음달 1일 풋옵션(주식매도청구권) 행사 시작 시점을 앞두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어피너티와 BRV는 SSG닷컴에 2019년 7000억원, 2022년 3000억원 등 총 1조원을 투자해 각각 15%씩 지분을 갖고 있다.신세계그룹과 FI는 투자 시점에 풋옵션 계약을 맺었다. 2023년 SSG닷컴의 총 거래액(GMV)이 일정 수준을 넘지 못하거나 기업공개(IPO) 관련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FI 보유 지분을 이마트와 신세계가 웃돈을 주고 다시 사가야 하는 내용의 계약이다. e커머스 산업이 급성장세를 이어가던 당시에는 이 계약이 큰 문제가 없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쿠팡의 진격에 알리와 테무 등 C커머스 공세까지 더해지면서 SSG닷컴이 상장은커녕 생존을 걱정해야할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신세계그룹은 SSG닷컴이 GMV를 초과 달성해 약속했던 조건을 충족시켰기 때문에 FI들이 풋옵션을 행사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FI들은 계약서상 명시된 실질 거래액으로 따져 상품권 판매 실적 등을 걷어내면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해 여전히 풋옵션이 살아있다고

  • [단독] "독소조항" vs "돈 요구"…민희진·하이브 협상 왜 깨졌나

    [단독] "독소조항" vs "돈 요구"…민희진·하이브 협상 왜 깨졌나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의 주주간계약 수정 협상이 최종 무산된 가운데 결렬 배경에 대한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풋옵션 행사가격을 무리하게 올리려는 '돈 욕심'이 원인이라고 공개한 반면 민 대표 측은 하이브 측이 여전히 경업금지를 주장해 협상이 파행에 이르렀다고 각각 상반된 주장을 펼치는 상황이다.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작년 3월 하이브와 체결한 어도어 주주간계약(SHA)에 불합리한 조항이 있다 보고 그해 11월경 수정을 요청했다. 하이브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작년 12월 마크업(Mark-UP·수정제안) 절차가 착수됐지만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은 올초 최종 결렬됐다.민 대표 측이 원한 건 경업금지 조항의 완화였다. 어도어 주식이 한 주라도 남아있거나 대표이사로 있으면 경업금지가 유효하니, 풋옵션이 걸려있지 않은 4.5% 지분이 양도 제한되는 문제를 푸는 데에 집중하려 했다.양 측의 계약 5조에 따르면 민 대표는 전체 지분 18% 중 13.5%에 대해서만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나머지 지분을 한 주라도 팔려면 하이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민 대표 측은 주주간계약 내 '주식을 더 이상 보유하지 않게 되는 경우'에만 주주간계약 효력이 끝난다는 11조 조항까지 고려하면, 하이브가 작정하고 주식을 사가지 않을 경우 평생 회사에 묶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민 대표가 이 부분을 해결해달라고 하자 하이브가 양도제한 약정은 풀어줄테니 대신 의무 재직기간을 연장하자고 맞불을 놨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민 대표의 의무 재직기간은 어도어 설립일(2021년 11월)로부터 5년(2026년 11월)인데

  • [단독] "노예계약 아니다" 하이브의 해명…주주간계약 살펴보니

    [단독] "노예계약 아니다" 하이브의 해명…주주간계약 살펴보니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간 체결한 주주간계약이 하이브 동의 없이는 경업금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례적인 계약이었다는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해명자료를 냈다. 하지만 이는 양측이 체결한 주주간계약과 해석 여지가 엇갈릴 소지가 있다.26일 하이브는 공식 입장을 통해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영원히 묶어놨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민 대표는 올해 11월부터 주식을 매각할 수 있으며 주식을 매각한다면 당사와 근속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 11월부터는 경업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이어 민 대표가 측근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도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을 행사해 EXIT(투자금 회수)한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다"고 밝혔다.앞서 양 사의 주주간계약에 따라 민 대표가 하이브의 동의 없이는 주주간계약에서 해지될 수 없다는 한국경제신문의 보도 내용과 배치된 해명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입수한 양 사간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민 대표는 하이브의 해명과 달리 2026년 11월 이후부터도 경업금지에 해당하는 조항들이 다수 확인됐다.우선 양 사 주주간계약 4조에 따르면 민 대표를 포함한 이해관계인은 하이브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자신이 보유하는 어도어 주식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삼자에게 양도할 수 없다. 조항에 따라 하이브의 동의 없이는 지분을 매각할 수 없도록 묶여있는 계약이다.이어 주주간 계약 5조에 따르면 민 대표는 풋옵션 행사 시점 자신이 보유 지분의 75%에 대해서만 하이브에 풋옵션을 이행할 것을 청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앞서 보도처럼 민 대표는 전체 지분인 18% 중 약 13.5%에 대해서만 풋옵션을 행사